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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려면 지금 당장 주전이냐 벤치냐보다는 성인무대 데뷔 이후 우하향(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입지가 나빠지거나 퇴보)이냐 우상향(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입지가 좋아지거나 발전)이냐를 봐야 합니다.
이승우의 경우 지금 벤치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이죠.
소속팀에서 첫시즌은 1부리그 벤치였지만 지금은 2부리그 벤치인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있어요.
성인대표팀도 처음엔 운좋게(신태용과 핵심선수들 줄부상 덕에)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입지가 나빠지고 출장기회가 줄어들었죠.
벤투로 감독이 바뀐 후에도 처음엔 발탁은 되었고 첫경기에선가 7분이라도 출장했으나 나중엔 출장 자체가 안되더니 이젠 아예 예비명단까지 포함하여 선발한 26명에도 못뽑혔죠.
그것도 해당 포지션에 손흥민, 권창훈, 이재성이 빠졌는데도 26명에도 못뽑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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