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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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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쟈퍄녀
 조회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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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시러예요. 저는 2학년때부터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올 겨울쯤 헤어졌고, 여름부터 다시 잘 만나고 있어요. 이 사실을 엄마는 헤어진것까지만 알고 계셨구요. 말을 안한 이유는, 무슨 일만 잘못 돼도 남자친구탓을 하기 때문이에요. 남친이 있으나 없으나 전 항상 열심히 했고, 많이 만나면 1주일에 한번 만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눈치를 주셨거든요.
그런데 오늘 엄마가 다시 사귄다는걸 알게 됐어요. 왜 말을 안했냐고, 이걸 말을 안함으로써 너와 나의 신뢰가 깨진거라고. 너가 믿어달라면서 이렇게 행동하면 어떡하냐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부모자식간에도 굳이 모든걸 알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걸 말을 안한게 신뢰가 깨질 정도인가요? 말을 하면 더 스트레스 받게될걸 뻔히 아는데 꼭 말해야되는건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더 궁금하신 정보 있으시면 댓글로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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