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대학 학우여러분 환영합니다. #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783666&s_no=1465216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84903 의 반응이 좋은것같아서 쓰는 "이딴 옵션 왜 있나"입니다.
그 전에 링크 글 요약!
1. 친목질금지 (부먹쟁이는 뭉치지 않습니다. 전도를 행할뿐)
2. 존댓말이 기본
3. 베스트이상은 유머게만
4. 야짤이 들어간 게시물 제목은 [후방주의] 필수. 못보고 지나치는 야짤쟁이들이 화냅니다.
5. 기타등등... (여기서 말하는 기타는 guitar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뭐 이런저런 사항들이 불문율로 지켜지고 있는 커뮤니티인 거십니다.
오늘은 "이딴 옵션 왜 있나"입니다.
글쓰기 버튼을 누르시면[베오베, 베스트에는 글쓰기 기능이 없습니다.]
요런 화면이 짠 하고 보입니다.
1. 닉네임 : 고정입니다. 바꾸려고 해도 바꿔지지 않는데, 저게 왜 텍스트 형식으로 남아있냐면
과거에는 오유에 가입하지 않아도 글을 쓸수 있었습니다.
비유하자면 디씨의 유동닉 개념인데요.
그때문에 저 텍스트 형식으로 남아있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아니면 말구요. 하하하!
1. 창작글 : 퍼온글이 아닐때 체크하세요
2. 펌글 : 퍼온글일때 체크하세요
3. 베스트금지 : 추천 10개를 모으면 베스트라는데를 간다고 합니다. 소문으로만 들었지만요.
이 글이 추천을 받는건 좋지만 베스트에는 올리지 않겠어! 같은
뭐 그럴때 쓰는 옵션입니다. 주로 쪽팔리긴 한데 다른사람의 의견이 필요할때 쓰는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어디어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는데 휴지가 없다던가, 똥을 쌌다던가,
방귀인줄 알았는데 설사였다던가. 뭐 그럴 때요. 저는 써본적 없는 기능입니다.
4. 베오베금지 : 추천 100개를 모으면 베오베라는데를 간다고 합니다. 역시 도시전설같은건데요.
저 옵션은 왜 있는지 아직까지 이해를 못하고있습니다. 왜 만들었는지 알려주실분은
여기 댓글달면 쪽팔리니까 개인적으로 쪽지를 주시면 다음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5. 본인삭제금지 : 말그대로 내가 쓴 글을 내가 지우지 못하게 하고싶을때 쓰는 기능입니다.
옛날옛적 오유에서 나눔이라는것이 성행했을때 자주 쓰던 기능이었다는데
지금도 어딘가에서 전설을 이어가는 분들이 계실테지만
저는 요즘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하. 그때가 좋았는데말이에요.
줄여서 본삭금이라고 하며, 나눔글의 경우 글삭튀의 경우가 많아 본삭금이 없으면 낚시로 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6. 외부펌금지 : 내가 쓴 글을 외부로 퍼나르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고싶을때 쓰는 기능입니다.
적절한 예가 생각나지 않아서 그러는데 적절한 예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한번은 괜찮지만 두번은 더러우니까 똥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7. 내용 : 혼자 알고있기 아까운 내용을 쓰시면 됩니다. 쓰다가 급한일이 있어서 페이지를 벗어났다면 저장된 게시물 내용찾기를 누르세요.
운이 좋다면 살아있을것이고 운이 나쁘다면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셔야 합니다.
슈뢰딩거의 게시물이라고 부르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말구요.
8. 출처 : 게시물의 출처가 어디냐! 퍼와놓고 출처 왜 안쓰냐! 고 콜로세움이 여러번 세워져서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퍼온 글이라면 출처를 쓰세요. 아니면 안쓰셔도 됩니다.
별 시덥잖은 내용으로 길이만 늘이는건 아닌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오유는 제 게시물만큼이나 시덥잖은 내용으로 니가맞니 내가맞니 이게맞니 저게맞니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때는 "콜로세움이 열렸다"고 하며 팝콘팔이나 찰옥수수팔이가 등장합니다.
9. 꼬릿말 : 흔히 이메일의 서명같은 느낌입니다.
한번 작성 후 저장시 내용도 저장되어 본인이 바꾸지 않는한 같은 내용으로 계속 따라옵니다.
정치적 신념이나, 혼자보기 아까운 야짤이나, 뭐 그런 별 시덥잖은 내용으로 올리시면 됩니다.
간혹 알찬 꼴릿말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네.
10. 확인버튼 : 제일 중요한 기능입니다.
저걸 누르지 않으시면 아무리 주옥같은 게시물을 올리셔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베스트 가자는 욕심으로 쓰겠다고 해서 쓰긴 했는데
정말 별 시덥잖은 내용 투성이입니다.
이 글과 맨 위의 링크의 글 중 하나라도 베오베에 가면
링크 글에 써놨던 "부먹쟁이와 찍먹쟁이 둘 다 만족시킬수 있는 기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미리 말씀드리면 "탕수육은 볶아먹는겁니다"같은 개X리는 하지 않습니다. 배달탕슉 위주라는점 다시 알려드립니다.
뭐 쓸데없는 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제가 정말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웃대여러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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