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밤 뮤지컬 '그날들' 부산 공연 커튼콜에서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이필모는 "제가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버지 집 쪽으로 차를 몰았다 뒷좌석에는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금실 좋은 부부 아니랄까봐 오는 내내 애정이 듬뿍 담긴 웃음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하긴 오빠가 죽으러 간 것도 아니고 요즘 사람들은 외국으로 못나가 안달이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들 하시네 아들 걱정은 전혀 안 하시는 것 같아 게다가 과년한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