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자녀를 둔 엄마가 중간고사 시험을 망친 아들을 마구 혼을 냈습니다. 빡친 아들이 비관해 자신의 집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투신을 하고 맙니다... 다행이도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는 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천운이었나?

그런데.. 그 자녀는 비행청소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아이가 뛰어 나가는 것을 본 엄마는 아이를 잡으려 하다가 거의 동시에 떨어 졌는데 다행이 엄마도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글쎄. 그 엄마는 새엄마였다는 사실이 함께 밝혀 졌지요.

직장에서 일하던 아빠는 병원에서 아이와 집사람이 뛰어 내렸다는 사실을 알고 가장으로서의 죄책감에 회사 옥상에서 투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아빠 역시 기러기아빠 전적이 있어서 였는지 많이 다치지 않았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