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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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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녀야다
 조회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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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드네요..
돈이라는것도 너무 무섭고..
열심히 일해서 학자금까지 다 갚고나니
그때부터 하나씩 하나씩
일이 터져서 29살 나이에
빚만 7000만원..
다리 다쳐서 3달동안 일도 못하고
이자가 밀리니 신용등급은 깎일데로 깎이고..
이젠 대출도 안되고 통장은 가압류 상태에
하루하루 숨쉬는것도 지겹고 사는 낙도 없고
이젠 친구들에게 돈 빌리는것도 힘들고
이대로 진짜 다 놓아 버리고만 싶네요..
신용등급이 안되니 대출 연장도 안되고
당장 내일까지 갚아야할돈이 800만원이고..
아무나 조건없이 800만원만 빌려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열심히 일해서 갚을자신 있는데..
죄송합니다. 다들 행복한 이 공간에 이런 영양가 없는
말만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네요..
하소연 한번 해봤어요.. 그 누구에게 털어놔도
항상 똑같은 말뿐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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