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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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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긔펴어
 조회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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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자소서 쓰는 고3 수험생이야
사실 지금 자소서 쓰는 게 잣같아서 한시간동안 놀았어
여기 그런 애들 있냐?
후 우리 꿈 말하자! 싫음 그냥 생각만 해도 돼
난 내 꿈 잊지 않으려고
잊을 때마다 보려고
경영 19 내가 재학할 내 학교 내 학번!
그래서 또 다시 밤새 공부하고
밝게 웃고 사랑하고 울고 좌절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다시 슬퍼하고 이겨내고
인정받고
성공하고 우리 엄마,아빠,오빠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내가 행복한
나의 푸른 날들이 이어지기를
새파란 나의 젊음이 더 밝게 빛나기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나이기를
그러기 위해서 지금 이 고비를 이겨내는
멋진 나이기를!
이겨내자 쓸 게 없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3년을 보냈다는 건 사실이니까
입학사정관 누구든 내 자소서를 읽고
나의 열정을 느낄 수 있게, 괜찮은 애라는 걸 느낄 수 있게
다시 열심히 쓸테니까
하나님 나태하고 한심한 저를 한 번만 도와주세요
매 번 도와달라고 .. 하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꼭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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