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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2016년 로버츠 감독과 3+1년 계약을 맺은데 이어 로버츠와 계약을 연장하며 항해를 함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저스에서 처음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로버츠 감독은 부임 이후 3년 동안 모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팀을 2년 연속 월드시리즈까지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로버츠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올 시즌이 끝난 직후 2019시즌 옵션을 실행하면서 연장 계약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장 계약 논의가 다소 정체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다저스는 로버츠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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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소식 안들리길래 틀어진건가 했었는데
2022년까지 계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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