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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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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죠피픠
 조회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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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날에 시댁에갔다가 저희아들(3살)이 갖고놀던 장난감 폴리를(저희 친정아버지가 사주신거에요 한달된새것임,7-8만원 변신로봇) 놓고왔어요.
저희는 서울이고 시댁이 부산이라 그동안 따로 갈일이없었고 시댁에 전화해 물어보니 못봤다고해서 그냥 다음명절에 제가 찾아보려고 마음먹고있었어요.
그나마 의심이 가는건 시누네(3살딸,100일된아들) 친적조카딸(2살) 이렇게있었구요. 사실 여자애들이고 또 가져갈꺼라 생각도안했어요.
그리고 괜히 물어봤다 기분만 언짢을까싶어 다음 추석에 만나면 자연스레 물어보기로 마음먹고있엇는데 엊그제 제사라 시댁갈일이있어 갔다가 온집안을 둬져도 안보이더라구요ㅠ 뒤늦게 시누네가 왔길래 슬쩍 물어봤더니 글쎄 자기가 갖고갔다는겁니다.. 친적조카딸껀줄 알고요..그게 변명인가요? 아기중 남자애 저희애 하나인데..변신로봇이면 저희애껀줄 뻔히 알텐데.. 설령 친척조카딸꺼라고 생각했어도 6개월동안 본인이 갖고노는게 말이되나요? 시누딸이 가져간것도 아니고 시누이가 가져갔대요... 설사 자기 딸이 놀고싶어 가져가도 제자리 돌려놔야할판에.. 정말 저는 이해안가고 솔직히 친정아빠가 사준거라그런지 기분나쁘더라구요ㅠ
그래서 다시돌려받으면서 제가 저희 친정아버지가 사주신거라서요~한참 찾았네요 이랫더니 하는말이 아까도 이로봇 200일된 자기아들이 물고빨고했는데.. 이렇게 말하네요.. 어쩌라고.. 달라는소린가요?
집에와보니 건전지가 없눈건지 소리도안나고 기스나고 애기침범벅에 정말 너무 기분나쁜데 신랑은 자기 누나라 그런지 크게티도안내고 저만 짜증나죽겠어요ㅠ
제가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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