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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살을 빼야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고 이렇게 만든 날씬한 몸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는 "천천히 조금씩 하는 다이어트 법도 좋지만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칼로리를 더 태움으로써 살을 빨리 빼는 좋은 방법들이 있다"고 말한다. '야후닷컴'이 안전하고 빠르게 살 빼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1. 질 높은 수면
잠을 충분히 혹은 잘 자지 못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야식을 많이 먹기 때문만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8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진대사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2. 물 자주 마시기
하루에 약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체중 감량 속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우리 몸은 축적된 지방의 대사 작용을 효과적 작동시키기 위해 물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물을 덜 마시게 되면 대사 과정을 느리게 해 칼로리를 태우는 게 더 어렵게 된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은 신체를 부드럽게 작동되게 한다.
3. 하루 세 끼 챙기기
한 끼를 건너뛴다고 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음식 공급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한다.
따라서 식사를 건너뛰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도저히 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면 견과류나 과일 등을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4.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는 아령이나 덤벨을 한번 구입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근력 운동을 하면 근력 조직이 강화돼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게 된다.
근육이 더 많이 생길수록 더 날씬해진다. 집이나 사무실에 아령이나 덤벨을 두고 틈틈이 근력운동을 하거나 이런 기구 없이 팔굽혀 펴기나 스쿼트, 런지 등의 운동으로 근육을 형성하면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
5. 녹차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마시게 한 그룹과 위약(가짜 약)을 먹게 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녹차를 마신 그룹은 24시간 동안 70칼로리를 더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70칼로리가 적은 것 같지만 1년으로 따지면 약 3.3킬로그램의 지방을 뺀 셈이 된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6. 고칼로리 음료 피하기
인체는 딱딱한 식품에 들어있는 칼로리와 액체 칼로리를 같은 방법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카페 모카를 큰 잔으로 마시면 파스타 한 그릇을 먹은 것만큼 포만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카페 모카를 연거푸 두 잔 마시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하루에 먹는 주스와 탄산음료, 커피, 와인 등의 섭취량을 한번 추적 관찰해보라.
하루 종일 이런 음료들을 각기 한잔씩만 마셔도 적어도 밤중까지는 800칼로리를 더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공복감은 여전하다. 특히 술은 지방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칼로리를 태우는 것을 어렵게 한다.
7. 소금 섭취 줄이기
소금 속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분 저류 현상은 체액 저류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신체의 순환계나 조직, 흉강이나 복강 등의 신체의 구멍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신체 기관이 붓는 현상을 말한다.
나트륨의 일일 허용 섭취량은 2400밀리그램이지만 대부분 이 양을 초과한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뿐만 아니라 국이나 통조림 식품, 음료 등이나 칩이나 프레첼 같은 스낵에 들어있는 나트륨 양도 잘 체크해봐야 한다.
권순일 기자 (
ks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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